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정 총리는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정부와 민간이 주도해 범정부 차원에서 수소경제 구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조직으로 이날 출범했다. 정 총리가 위원장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정 총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을 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정 총리는 수소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승용차를 2040년까지 275만대 수준으로 보급하기 위해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상업적 양산 수준인 10만대 규모로 확대하고 수소승용차 중심 국내보급을 버스와 트럭, 지게차 등 상용차로 확장하면서 수소선박과 수소열차, 수소드론 등 수소모빌리티 다양화 관련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의 경우 100% 청정에너지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기후변화 대응 자발성 측면에서 새로운 원천이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의 이윤추구 활동이 기후변화 대응노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수소모빌리티+쇼를 세계 수소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전시회와 네트워크 장, 비즈니스 기회 창출 공간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