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에 따르면 내장 디자인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으로 설정했다.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 감성을 더해 일상에서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우주선을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첨단 공간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안락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비롯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편의사양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동승자를 위한 공간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탑승한 모든 사람들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2열 좌석은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에 버금가는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 좌석은 7인승 전용 사양으로 준비됐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하고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155mm, 1995mm, 높이는 1740mm다. 휠베이스는 3090mm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전장과 폭이 각각 40mm, 10mm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30mm 늘어났다. 이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 실내공간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췄다”며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