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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대형 SUV ‘투아렉’ 가격 최대 800만원↓… 수입화 대중화 전략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03 14:50:00업데이트 2023-05-09 15:37:53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대중화 전략’ 일환으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SUV 투아렉 가격을 조정해 최대 800만 원 인하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3.0 TDI 프리미엄이 8390만 원, 프레스티지 8990만 원, R-라인 9790만 원이다.

해당 가격은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운영하는 금융 상품을 활용하면 3.0 TDI 프리미엄을 72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트레이드인 혜택을 더하면 300만 원 혜택이 추가돼 6900만 원대에 차를 소유할 수 있다. 상위 트림인 3.0 TDI 프레스티지와 R-라인은 각각 8%, 7%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모든 구매자에게는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보증 항목에 대한 5년·15만km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웰컴서비스 및 키트, 인증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 등이 함께 주어진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수입차 대중화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가격 조정을 추진했다”며 “브랜드 최신 기술 집약체인 플래그십 SUV 투아렉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세대 모델로 거듭난 투아렉은 브랜드 대형 SUV 전용 MLB에보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은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 등과 공유한다. 사륜조향시스템과 에어서스펜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