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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신임 사장 선임… 오는 17일 부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12 17:46:00업데이트 2023-05-09 15:34:53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신임 사장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신임 사장
FCA코리아는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 중국지역 알파로메오 브랜드 총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알파로메오를 총괄하면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FCA코리아 임기는 오는 17일부터다.

아우만 사장은 지난 1999년 FCA그룹에 입사했다. 경영과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지역에서는 7년 넘게 근무했다.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지프 글래디에이터
맥스 트란티니(Max Trantini) FCA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우만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은 인물”이라며 “올해 야심작 ‘글래디에이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지프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명의 자녀를 둔 아우만 사장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번 FCA코리아 합류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이달 말 서울로 근거지를 옮길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