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알파로메오를 총괄하면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FCA코리아 임기는 오는 17일부터다.
아우만 사장은 지난 1999년 FCA그룹에 입사했다. 경영과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지역에서는 7년 넘게 근무했다.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다.

한편 4명의 자녀를 둔 아우만 사장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번 FCA코리아 합류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이달 말 서울로 근거지를 옮길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