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2 35’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출시 이후 2018년 부산 모터쇼를 통해 미리 선보였던 콤팩트 SUV다.
국내 시장에서는 ‘Q2 35 TDI’, ‘Q2 35 TDI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신차에는 2.0ℓ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높은 엔진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34.7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211km/h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5.1km/ℓ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티어링 각도가 커짐에 따라 스포티한 성능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이 고속의 안정성과 저속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번 Q2는 폴크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소형 SUV다.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Q2는 근육질 형태의 차체에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다부진 인상을 전달하고 17인치 5-스포크 V-스타일 휠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 에는 풀 페인트 피니쉬와 스포츠라인이 적용돼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스포츠 라인 익스테리어는 8각형 티타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무광 셀레나이트 실버 측면 공기흡입구, 매트 티타늄 사이드블레이드, 무광 셀레나이트 실버 디퓨저 및 크롬 테일파이프가 적용됐다. 또한 18인치 5-암 다이내믹 스타일 휠이 장착되어 프리미엄 라인의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두 라인 모두 파노라믹 선루프를 기본으로 장착하여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실내 공간에는 라이트 그래픽 인레이(멀티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앞 좌석 열선 시트, 프론트 암레스트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과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뒷좌석 폴딩 시트로 보다 넓은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Q2 35 TDI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시트가 추가로 적용돼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어준다.
‘더 뉴 아우디 Q2 35 TDI’에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앞차와 위험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 및 속도를 줄여주는 ‘프리센스 프런트’가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Q2 35 TDI 가격은 3849만7000원다. 프리미엄 모델 가격은 424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