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통하여 국민대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자율주행자동차분야의 선도적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앞으로 실제 주행 정보, 도로 및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는 IT기술 뿐만 아니라 차량의 동역학적 특성에 기반한 통합제어 관점에서 접근해 위험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하고 동시에 탑승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부품회사들과의 다양한 산학협력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대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 R&D사업, 및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교육부의 LINC+ 사업(단장: 박찬량)의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ICC(센터장: 박기홍)와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 이성욱)을 들 수 있으며, 대표적 R&D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V2X기반 화물차 자율군집주행 과제(1세부과제 책임자: 박기홍)를 들 수 있다. 또한 대표적 인력양성사업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장: 이근호)과 올해 9월부터 7년 동안 지원되는 교육부의 BK21사업(사업단명: 자율주행 xEV 혁신인재 교육연구단, 단장: 박기홍)을 들 수 있다.
현재 국내 법규상, 임시운행허가를 받지 않은 자율주행 차량은 일반 차량이 주행하지 않는 폐쇄된 테스트용 시험도로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받는 차량에 한해 일반 차량이 다니는 자동차전용 실도로를 운행할 수 있다. 금번 임시운행허가는 2020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5년 동안 유효하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전용의 번호판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