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모빌리티코리아는 다임러모빌리티 자회사로 지난해 법인 설립 이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장기렌터카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벤츠 렌터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두 업체 장기렌터카 상품과 서비스는 하나로 통합돼 제공될 예정이다. 벤츠모빌리티코리아는 스타렌터카가 보유한 장기렌터카 사업 전문성을 살려 보다 진화한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전국 59개 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욤 프리츠(Guillaume Fritz) 벤츠모빌리티코리아 대표는 “지난 5년간 국내 렌터카 시장은 고급 렌터카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이번 인수는 벤츠를 이용할 수 있는 보다 빠르고 쉽고, 디지털화 된 경험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맞춤 모빌리티 솔루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임러모빌리티는 자동차 소유부터 공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연하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빌리티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벤츠모빌리티코리아는 다임러모빌리티가 한국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전문법인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