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니발 기본 모델보다 헤드룸 높이가 최대 291mm 늘려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전용 고급사양을 더해 기존 대형 플래그십 세단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성을 구현했다. 7~9인승 가솔린 모델에 이어 4인승 모델을 처음 선보이고 디젤 버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외관의 경우 ‘웅장한 볼륨감’ 디자인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더해져 기본 모델보다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측면에는 탑승 편의를 위한 사이드스텝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추가됐다.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도록 리어 범퍼가드가 더해졌고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럼이 부착됐다.

조수석 시트백에는 ‘빌트인 공기청정기’가 장착됐다. 초미세먼지를 감지하고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돕는다. 측·후면 글라스에는 ‘주름식 커튼’이 더해졌고 1열과 2열 탑승자가 사용할 수 있는 냉·온 컵홀더가 마련됐다. 2열과 3열 탑승객을 위한 LED 독서등도 적용됐으며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하차 스팟램프는 하이리무진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트림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9인승 모델이 6066만 원, 7인승 모델은 6271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정비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통합 콜센터를 운영해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부터 카니발 하이리무진 서비스 거점 35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하이리무진 구매자는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18개소와 전국 마스터 오토큐 66개소 등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