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렉스턴’ 효과 본 쌍용차… 11월 최다 판매 달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2-01 15:08:00업데이트 2023-05-09 15:02:42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신차 효과로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를 포함 총 1만18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만1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달 기록했던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다시 한 번 경신한 실적이다.

특히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3%,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3%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올 뉴 렉스턴 출시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돌파했다. 렉스턴은 전년 동월 대비 23.1%의 큰 성장을 이뤘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언택트 구매견적 서비스, 안심 마중 시승 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및 비대면 채널 강화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도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