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초입에 위치했다. 춘천과 강릉, 정선 등 강원도 전 지역 접근을 고려한 입지다. 국내 여행이 활발해진 추세에 따라 캠핑이나 차박, 오프로드 투어 등 레저 소비자 대응에도 유리하다고 FCA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원주는 강원도 내에서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638대가 등록됐다. 지프 판매도 가장 높은 곳으로 이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이 소비자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FCA코리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시장 내부는 지프 주요 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어로 카 존’과 신차 인도가 이뤄지는 ‘딜리버리 존’, 다양한 옵션을 자유롭게 조합해볼 수 있는 ‘피팅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으로 강원도지역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혁신하고 확장해 최고 수준 서비스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