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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지프 원주 전시장·서비스센터 개관… ‘레저·오프로드 성지’ 강원도 접점 확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2-16 16:30:00업데이트 2023-05-09 14:57:37
FCA코리아는 오는 19일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일원에 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오픈으로 지프는 전국 18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

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초입에 위치했다. 춘천과 강릉, 정선 등 강원도 전 지역 접근을 고려한 입지다. 국내 여행이 활발해진 추세에 따라 캠핑이나 차박, 오프로드 투어 등 레저 소비자 대응에도 유리하다고 FCA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원주는 강원도 내에서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638대가 등록됐다. 지프 판매도 가장 높은 곳으로 이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이 소비자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FCA코리아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규모는 지상 3층, 전용면적 2005㎡(약 607평)로 단독 건물로 이뤄졌다. 모던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내추럴 우드 포인트가 더해진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편안한 느낌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세일즈와 서비스, 스페어파츠 등을 말하는 이른바 ‘3S’ 시설을 갖춘 복합전시장으로 운영되며 자체 판금 도장 설비도 보유했다. 전시장은 차량 7대 전시가 가능하다.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루 30대 이상 수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와 20대 넘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

전시장 내부는 지프 주요 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어로 카 존’과 신차 인도가 이뤄지는 ‘딜리버리 존’, 다양한 옵션을 자유롭게 조합해볼 수 있는 ‘피팅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으로 강원도지역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혁신하고 확장해 최고 수준 서비스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