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마틴서울은 ‘메이저리거’ 김광현 선수에게 대표 모델인 ‘DB11 V8’을 의전용 자동차로 공식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0월 귀국한 김광현 선수는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쳤다. MLB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선수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선발진 보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과 김광현 선수에게 의전차로 제공한 애스턴마틴 DB11 V8은 ‘DB’ 시리즈 계보를 잇는 GT 모델로 지난 2016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클램쉘 보닛과 독특한 LED 헤드램프, 유려한 실루엣 등이 주요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AMG가 만든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6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0초, 최고속도는 시속 301km다. 국내 판매가격(시작가격 기준)은 2억7900만 원이다.
이태흥 애스턴마틴서울 대표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광현 선수와 애스턴마틴이 맺은 인연이 긍정적인 시너지로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