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쌍용자동차에 HD맵 솔루션을 공급한데 이어 폭스바겐에 국내 맵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데이터 및 SW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완성차 브랜드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인 NDS 기반 맵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맵퍼스와 폭스바겐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세단 파사트GT(파사트 7세대 부분변경 모델)를 시작으로 티록과 티구안, 아테온 등에 맵퍼스 데이터를 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글로벌 완성차와 공급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표준화된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미래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