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카닷컴은 2019년부터 플랫폼 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매물 정보 등록을 위해 인공지능 혁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번 ‘모바일진단’은 올해 1월 전국 엔카 광고지원센터에 도입돼 해당 센터에서 등록되는 엔카진단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데 활용된다.
엔카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진단은 차량 외부와 내부 사진만 등록하면 번호판, 옵션, 주행거리, 세부모델 등 차량정보들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입력해준다.
옵션, 세부모델, 주행거리 등은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핵심이다. 엔카닷컴은 차량 정보 판별은 인공지능이 진행하되, 직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셀링포인트를 발굴하도록 해 센터 내 차량 등록 과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모바일진단 개발과 도입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차량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편리한 중고차 플랫폼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