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첫 공식 테스트 레이스가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내구성과 접지력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앞으로 약 9개월간 진행될 대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할 계획이다. 모든 경기에서는 ‘파워 바이 한국’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약 60대의 경기 참가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릴 예정이다.

1991년 시작된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다. 레이스에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9개 클래스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도요타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