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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국내 스포츠 유망주에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23 16:21:00업데이트 2023-05-09 13:47:16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3일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을 통해 국내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벤츠 기브앤 드림은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GIVE)’ 일환으로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이다. 그동안 다양한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을 추진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기브앤 드림을 신설해 국내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전국 초·중·고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중위소득 120% 이하) 학생들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축구와 야구, 태권도, 씨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대회 출전비나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에 사용된다.

해당 장학금은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등 지난해 열린 기부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나눔 확산이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가 이뤄졌다.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전국 17개 지역에서 총 1만 명 넘는 소비자가 행사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일원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