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원체계를 확립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궁극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정착시킨다는 취지다.
공단과 기아는 협약을 통해 기아 전 사업장 내 도로환경 위험요소 개선 등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국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방송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기아 전 사업장 내 도로안전진단 전문 인력을 지원해 교통안전 현황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기아오토랜드 광명과 화성, 광주 등 주요사업장 내 도로 위험요인 분석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시설환경 진단을 실시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일반도로뿐 아니라 주요 기업 사업장 내 근로자 교통안전에도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며 “공단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