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은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지난 21일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누적 생산 5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변속기 전문 공장으로 조성된 보령공장은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2007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GM 사업장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해왔다. 최근 500만대 누적 생산을 돌파한 것이다. 이와 함께 ‘48개월 연속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 GM으로부터 최고안전성과인증(Safety Performance Recognition Award)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카젬 사장은 “이번에 이뤄낸 500만대 생산 금자탑은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생산성,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재 보령공장은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변속기 생산 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