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성능 SUV 라인업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AMG GLB35 4매틱에 이어 새로운 고성능 소형 SUV 모델인 AMG GLA45 4매틱+를 선보였다”며 “보다 강력해질 AMG 라인업에서 AMG GLA45 4매틱+는 운전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로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AMG GLA45 4매틱+는 벤츠 소형 SUV 중에서 역동적인 성능과 주행감각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꼽을 수 있다. GLB 고성능 버전인 GLB35 4매틱보다 강력한 엔진을 탑재해 차별화했다. 다만 국내 출시 버전은 가장 강력한 모델은 아니다. 해외에서는 최고출력 421마력의 성능을 내는 GLA45 S 4매틱+가 판매된다.

AMG 토크컨트롤이 탑재된 가변형 AMG 퍼포먼스 사륜구동시스템(4매틱+)은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2개의 전자식 컨트롤 멀티디스크 클러치가 리어 액슬 구동축에 결합돼 전·후면 뿐 아니라 좌·우측으로도 트랙션을 분배한다. 이를 통해 서킷 등 극한의 코너링 상황에서도 최적 접지력을 유지한다고 벤츠는 설명했다. AMG 라이드컨트롤 서스펜션은 롤링을 억제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고 한다. AMG 라이드컨트롤의 지능형 댐핑 시스템을 활용해 운전자는 컴포트와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등 3가지 서스펜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슬리퍼리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엔진과 변속기 반응,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가 주행모드에 따라 달라진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디지털 기술이 조합됐고 일반 모델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센터 디스플레이가 연결돼 와이드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