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코리아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포르쉐 전용 차량물류센터(VPC)를 신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VPC는 차가 소비자에게 인도되기 전에 최종 품질 검사(PDI, Pre-Delivery Inspection)를 실시하는 시설이다. 포르쉐 측은 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 관리 강화’ 일환으로 PDI센터 재정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주차타워와 전기차(EV) 충전 설비 등 전반적인 시설을 확충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 신차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연면적 5만9996㎡ 규모로 차량 총 2000대를 보관할 수 있고 PDI 규모는 월 최대 1000대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연간 3000대 넘는 전동화 모델을 충전할 수 있는 설비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총 7700여대를 판매해 법인 설립 이후 최대 실적(글로벌 5위)을 거둔 만큼 성장에 걸맞은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관리’ 관점으로 국내 투자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