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브랜드 엔트리급 모델이다.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 편의사양, 강력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등 브랜드 고유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3월 발표한 ‘4P 전략’에 따라 상품성을 대거 업그레이드했다. 친환경 전략에 맞춰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장착됐고 가솔린 엔진 버전 신규 트림이 추가됐다. 여기에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PIVI Pro)’가 적용됐고 최신 편의사양이 더해졌다.


P250 S와 P250 SE 트림에 탑재되는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8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프로도 눈에 띄는 변화로 꼽을 수 있다.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전 세계에 공급되는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적용된다. 스마트기기 연결성과 기능, 사용 편의가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자체 학습 기능이 더해져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즉각적인 응답 반응도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 구현에 기여한다.


편의사양으로는 주차를 돕는 3D 서라운드 카메라와 도강 수심 감지 기능(웨이드센싱), 보닛을 투과해 전방 상황을 보여주는 클리어사이트그라운드뷰 등 첨단사양일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안전사양으로는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과 후방 교통 감지,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엔진과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켜주는 편의사양으로 연식 변경을 넘어선 상품성 개선을 거쳤다”며 “더욱 진보한 랜드로버의 기능과 주행감각, 상품성을 통해 디스커버리 스포츠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판매가격은 P250 S가 6220만 원, D200 S 6590만 원, P250 SE는 7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 모델 5년 무상보증 서비스 패키지가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