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특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선언한 4P(제품·가격·파워트레인·피비프로, Pruduct·Price·Powertrain·PIVI Pro) 전략에 맞춰 동급 최고 수준 주행성능과 진화한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편의사양 보강 등이 이뤄졌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0리터 인제니움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고 전 모델에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더해졌다.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도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신차급 변화를 거치면서 전반적인 사용 편의가 업그레이드 됐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변화에도 새로운 정책에 맞춰 가격 변동은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실내 변화는 외관보다 크다. 신차급 변화를 거쳤다고 랜드로버 측은 강조한다. 특유의 넓고 실용적인 공간은 그대로 유지됐다. 센터 콘솔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워졌고 터치식 센터 디스플레이는 이전에 비해 48%가량 커진 11.4인치다. 피비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용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조명식으로 변경된 버튼과 토글 방식 기어 셀렉터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2열 좌석 시트는 소재와 착좌감을 개선했다고 한다. B필러에 있던 에어벤트는 센터 콘솔 뒤로 옮겼다. 공기흐름을 고려한 구성이다.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디스커버리 D250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8.1초다. D300은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이지만 최고출력이 30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으로 보다 여유 있는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8초가 걸린다.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P360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힘을 낸다. 가속성능은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6.5초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디스커버리가 가족을 위한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는 사실을 상품성을 통해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그레이드된 다재다능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부분변경 모델은 총 4개 트림으로 국내에서 판매된다. 전 모델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다. 가격은 D250 S가 8680만 원, D250 SE 9500만 원, D300 HSE 1억990만 원, P360 R-다이내믹은 SE 1억134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