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의문은 Δ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Δ미래차 인력양성 및 고용 지원 Δ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균형된 발전 지원 Δ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지원 연장·확대 Δ국가전략기술에 미래차 관련 기술 포함 등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를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나 부품기업들의 투자여력이 부족하다”며 “투자 후 매출 발생까지 장기간 소요,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6월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을 통해 발표한 저리·융자프로그램이 2022년 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과 협조 필요하다”며 “현장인력 양성 지원사업에도 충분한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력 수요가 감소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재직자 전환 교육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직무 전환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미래차 전환투자에 대한 세제 및 보조금 지원 근거법을 마련하고, 후발업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자동차산업 수요 확대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별소비세 인하,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등 자동차수요 확대 정책 및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또 국가전략기술 대상 분야에 미래차 기술을 포함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