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해 하루 만에 1만6078대가 계약됐고 7월 19일까지 영업일 10일 동안 이뤄진 사전계약 접수 건수는 2만2195대로 집계됐다.
외관의 경우 블랙 컬러 신규 패턴이 적용된 타이거노즈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이 조합됐다. 미래적이면서 개성 있는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은 스포티한 실루엣에 볼륨감을 더해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다. 후면은 좌우가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장식)와 블랙 컬러로 처리한 테일램프가 더해졌다. 역동적인 느낌의 범퍼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외장 컬러는 다우닝 레드와 퓨전 블랙, 베스타 블루, 쉐도우 매트 그레이(기본 모델 전용), 정글 우드 그린(그래비티 모델 전용) 등 5가지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8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과 브라운, 네이비·그레이 투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기술로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이 적용됐다.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을 통과할 때 차의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킨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이핸들링은 모터 가감속으로 인한 전·후륜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 보다 민첩한 주행을 돕고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주는 기술이라고 한다.

지능형 첨단 운전보조장치로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 안전하차경고(SEW), 차로이탈방지보조(LKA),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지능형속도제한보조(ISL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측방모니터(BVM), 하이빔보조(HBA),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서라운드뷰모니터(SVM),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등 최신 기능이 적용됐다. 최신 커넥티비티 및 편의사양으로는 디지털 키와 기아 페이, 카투홈,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후석 승객 알림 등이 있다.




신형 스포티지 판매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레스티지 3109만 원 ▲노블레스 3269만 원 ▲시그니처 3593만 원이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이다.
1.6 가솔린 터보는 ▲트렌디 2442만 원 ▲프레스티지 2624만 원 ▲노블레스 2869만 원 ▲시그니처 3193만 원이다. 2.0 디젤은 ▲트렌디 2634만 원 ▲프레스티지 2815만 원 ▲노블레스 3061만 원 ▲시그니처 3385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포티지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