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는 미니(MINI)에 스타벅스 커피 머신을 싣고 소비자가 있는 장소로 찾아가 특별한 커피 한잔을 전달하는 ‘미니+스타벅스 브루잉 카(Brewing Car)’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루잉 카 이벤트를 위한 차종으로는 고성능 모델인 ‘미니 5도어 쿠퍼S’ 2대와 ‘미니 컨버터블 쿠퍼S’ 1대 등 총 3대가 투입됐다. 매장과 동일한 품질의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 개조작업을 거쳤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커피 머신이 그대로 미니에 탑재됐다고 한다.


미니 브루잉 카가 찾아가는 장소는 총 10곳이다. 사연 접수 후 의미가 담긴 사연을 선정해 해당 장소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미니를 타고 찾아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대표 커피인 아이스카페 아메리카노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미니 협업 음료를 특별 제작된 리유저블 컵에 담아 제공한다.

사연과 장소 선정이 완료된 후에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브루잉 카가 방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과 장소는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새로운 미니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 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스타벅스와 미니 브랜드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색다른 이벤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