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A는 스마트폰 펌웨어 업데이트처럼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거나 관리하는 기능이다. 현대차그룹과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재규어랜드로버 등 일부 브랜드가 해당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볼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는 차에 탑재된 유무선 통신제어기와 연결된 OTA 클라우드에 소프트웨어를 저장하면 차 소유주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나 휴대전화 앱(App) 등을 이용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볼보코리아 측은 이 기능을 통해 새로운 커넥티드 시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송경란 볼보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전무는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면서 간편하게 차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며 “자동차 소유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능으로 향후 많은 소비자가 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