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교통사고 분석업무에 기상 자료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말 기상청 공모사업에 공단이 선정돼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대전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두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역할분담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은 교통사고가 발생된 지점에 대한 정밀한 기상자료 수집과 인공지능(AI) 기반 안개 상세지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단의 2021년도 100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관의 미래가치 혁신 추구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