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는 지난 8일 대전 소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튿날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전동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50Ah 용량)를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30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했다.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 및 수리 등 경정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다.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긴 거리 등 거친 환경에서의 이용이 잦을 경우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또한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용량에 따라 20만 원 상당의 고가이기 때문에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한국앤컴퍼니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0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와 2014년부터 8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