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샤크코리아는 다음 달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내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R1’을 비롯해 총 6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배달 서비스 호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R1 라이트 배달용 1인승 모델도 전시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26일부터 일반인 관람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국 판매 및 서비스와 충전소(배터리 스테이션) 협력 업체 모집에도 나선다. 동일 업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전국 판매망과 충전·서비스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폭발 우려를 해소했다. 충전 방식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충전은 물론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자체 충전 시에는 일반 220볼트(V) 충전을 지원한다. 휴대용 크레이들을 사용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모빌리티쇼 기간인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 JAC에서 블루샤크 R1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한 블루샤크코리아 대표는 “스쿠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기존 스쿠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 제품력으로 국내 전기 이륜차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