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벤션에는 총 16개 특장업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 생산 예정인 르노 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졌다. 캠핑카 특장업체 ‘SC미디어’는 최우수 고객사로 뽑혔다. ‘나인인디에어’와 ‘다온TNT’는 우수 고객사에 이름을 올렸다.
컨벤션에서는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난 관련 논의도 진행됐다. 르노삼성 측은 내년 특장업체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신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대형밴 상용차 모델이다. 독특한 세미 보닛 스타일과 안전성, 우수한 연비 등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장에 용이한 상품성을 갖춰 ‘변신의 귀재’라는 별명도 얻었다. 수십 가지 용도로 개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