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2022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EVX, U.S. Electric Vehicle Experience Ownership Study)’ 일반 브랜드 전기차부문(Mass market BEV) 평가에서 기아 니로EV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니로EV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744점(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741점을 받은 미국 포드 머스탱 마하E를 꺾고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부문 1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 평균 종합점수는 709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EVX 조사는 주행가능거리 정합성과 충선소 사용성, 주행가능거리,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충전편의성,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종합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3이 77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는 770점으로 2위, 모델S는 75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부문 종합점수 평균은 770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