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F1-75에는 페라리 포뮬러 원 차량의 오랜 특징인 이탈리아 국기도 기념 로고에 함께 반영됐다.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기술 규정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카인 F1-75를 탄생시켰다. 디자인은 최상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낮아진 노즈와 차체 설계에 중점을 뒀다. 이 부분에서 PU 패키징 및 부속품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40년 만에 그라운드 이펙트가 다시 부활, 피렐리 타이어 규격은 이번 시즌부터 18인치로 더욱 커졌다.
지난해 다시 팀을 이룬 샤를 르클레르(모나코)와 카를로스 사인츠(스페인)가 F1-75를 타고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