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올해의 차는 40개국 56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뽑은 6개 부문 베스트 차종 중에서 최고 차량을 선정했다.
뉴 푸조 308은 지난 2월 총 6개 수상 부문 중 ‘베스트 도심형’에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별 베스트 차종이 경쟁한 올해 최고의 차에서 최종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푸조가 ‘올해 최고의 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 푸조 308은 운전의 안전성과 즐거움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최신 기술 및 편의장치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만의 개성이 담긴 ‘디지털 아이-콕핏’은 계기판이 대시보드 위에 위치해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형 크기 운전대는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디젤,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탄소배출량 저감에 일조했다.
이 차는 유럽에서 2021년 출시 이후 주문량이 6만5000대를 넘어섰고, 이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비중이 23%를 넘어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올해의 차 심사단은 “내연기관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내년에 출시될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308은 성공을 유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