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70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12년간 누적 보급대수(1만1798대)의 60% 수준이다.
내연기관 이륜차는 소형 승용차에 비해 일산화탄소는 23배, 탄화수소는 279배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전기차로의 대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보급물량은 3988대다. 올해는 이용이 특히 많은 배달용 이륜차를 집중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업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로 바꾼다. 상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이달 22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이 지원 대상이다. 개인은 2년 내 1인당 1대이며 개인사업자나 법인 등은 신청 대수 제한은 없지만 5대 이상 구매 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 75세 이상 고령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한 교통안전교육확인증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정선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배달수요 급증에 따라 늘고 있는 배달용 이륜차를 집중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내연기관 이륜차는 소형 승용차에 비해 일산화탄소는 23배, 탄화수소는 279배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전기차로의 대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보급물량은 3988대다. 올해는 이용이 특히 많은 배달용 이륜차를 집중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업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로 바꾼다. 상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이달 22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이 지원 대상이다. 개인은 2년 내 1인당 1대이며 개인사업자나 법인 등은 신청 대수 제한은 없지만 5대 이상 구매 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 75세 이상 고령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한 교통안전교육확인증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정선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배달수요 급증에 따라 늘고 있는 배달용 이륜차를 집중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