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WCA 주최측이 발표한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되며 총 6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 올해의 차 전체 후보 차종은 모두 27개 모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올라 끝까지 경합을 벌였다.
아이오닉 5는 또한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와 프리미엄 전기차인 ‘벤츠 EQS’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기아 EV6와 아우디 e-트론 GT 2개 차종과 경합을 벌인 끝에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벤츠 EQS가 ‘세계 럭셔리 자동차’,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세계 도심형차, 아우디 e-트론 GT가 세계 고성능차로 각각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