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화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선봉장 이미지를 쌓았다”며 “추 선수의 이미지가 강력한 힘과 거침없는 주행능력으로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타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에 후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평정한 바 있는 타호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나와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사양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라며 “초대형 SUV 타호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 첨단 안전사양은 그동안 중요하게 여겨온 차 선택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고 전했다.
한국GM은 추신수 선수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이날부터 타호의 소비자 출고를 시작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더해졌다. 12인치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10.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구성이 눈길을 끈다. 편의사양으로는 2열 HDMI 포트 2개와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2개를 지원하는 12.6인치 듀얼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9253만~9363만 원(다크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