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5는 스포츠카와 고성능 세단을 위한 여름용 타이어로 개발됐다. 역동적인 성능과 우수한 주행거리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미쉐린은 스포츠 타이어 주요 경쟁제품과 비교해 주행거리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마모된 상태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평가기관(DEKRA)에 의뢰해 스포츠 타이어 주행한계 수명을 테스트한 결과 파일롯 스포츠5가 경쟁제품을 압도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미쉐린 측은 전했다.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모두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듀얼 스포츠 트레드 디자인을 도입해 안쪽 부분은 젖은 노면에서, 바깥쪽 트레드 블록은 마른 노면에서 강력한 제동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파일롯 스포츠5는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브랜드 기술력이 집약된 스포츠 타이어”라며 “퍼포먼스는 물론 긴 주행거리를 구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