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6의 공기저항 계수(CD)가 0.21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공기저항 계수는 운행 중 공기 저항을 나타내는 숫자다. 0∼1 사이인데 숫자가 작을수록 저항을 덜 받는다는 걸 의미한다. 이 숫자가 낮을수록 연료소비효율이 높아지고, 주행 안정성이 좋아지는 만큼 제품 경쟁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전까지 현대차 중 가장 공기 저항을 적게 받는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인 아이오닉(0.24)이었다.
현대차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 후방 날개 모양의 리어 스포일러, 바퀴와 자동차 사이 간격을 줄여주는 ‘휠 갭 리듀서’ 등이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