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두 번째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B’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과 경남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QB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9일 동안 약 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바다 전망과 어우러진 EQB 가든을 조성하고 전문적인 차량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EQB 라운지도 마련했다. 특히 최대 7인승까지 패밀리 SUV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EQB 특성을 살려 가족 단위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과 쿠키앤케이크 데코 클래스, 테라리움 만들기 클래스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EQB는 7인승(옵션) 모델 GLB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패밀리 SUV”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소비자를 중심으로 EQB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말 ‘EQB300 4매틱 AMG라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콤팩트 모델로 분류되지만 최대 7인승까지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 넉넉한 주행성능,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313km 주행이 가능하며 국내 판매가격은 770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