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철 선수는 예선 1위로 폴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해 단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는 레이스로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같은 팀인 김재현 선수도 2위에 오르며 원투 피니시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는 핸디캡 웨이트 60kg를 싣고도 3등으로 포디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로 김종겸 선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65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팀 최명길 선수는 4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1위부터 4위까지 차량들이 전부 한국타이어를 장착해 포디움을 독식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매 라운드 경기와 함께 국내 타이어 브랜드간 경쟁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우승하면서 ‘타이어 챔피언십’ 누적 순위에서 249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113점, 3위 98점보다 격차를 압도적으로 벌려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