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 대학생 50명은 10개 팀으로 나눠져 3주 동안 조별 프로젝트와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직원 10명은 각 팀 멘토로 참여해 팀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도왔다. 본 대회는 서울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과 시상이 진행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ESG 관점에서 폐부품을 활용하는 방안은 대학생 입장에서 쉽지 않은 주제였지만 참가자들은 현장 조사는 물론 관계자 인터뷰까지 진행하면서 열정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은 “이번 아이디어톤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추진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ESG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ESG 아이디어톤 대회는 현대모비스 6대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림무브(DREAM MOVE) 일환으로 진행됐다. 드림무브는 인재 육성과 미래 세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활동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