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센은 수소 전시회 ’H2 MEET 2022‘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빈센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 최초 상용화를 앞둔 수소전기보트인 하이드로제니아다. 하이드로제니아는 현재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선정돼 국내 유일의 선박용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장생포항)에서 상용화를 위한 실증 중에 있다.
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가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에 수소를 활용한 모빌리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선박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친환경 선박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국내에서 수소 관련 법령이 신속히 정비돼 울산에서 시행중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완료된 이후 수소연료전지 선박의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수소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까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