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기아 복합문화공간 ‘기아360’에서 레이 공개 행사를 열었다. 기아는 레이에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석 통풍 시트, 공기 청정 모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앞좌석을 완전히 눕힐 수 있고 뒷좌석도 6 대 4 폴딩 기능을 활용해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외관은 레이만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특징을 이어받았다. 여기에 전면부에는 수평 및 수직적 견고함을 강조한 램프 형태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배치했고, 기아 차량의 상징인 호랑이 얼굴을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도 반영했다.
판매 가격은 승용 모델 △스탠더드 1390만 원 △프레스티지 1585만 원 △시그니처 1720만 원이다. 2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5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 원,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 원으로 책정됐다. 구형 대비 30만∼140만 원 올랐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