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950F는 기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초대형 굴착기 라인업에서 가장 큰 모델이었던 80톤급 굴착기 EC750E의 최대 버킷용량(5.5㎥)보다 약 1.3배 크고 가장 많이 팔리는 5톤급 굴착기(EC60E 프로, 버킷용량 0.176㎥)보다 부피가 40배 큰 7.0㎥ 버킷을 갖췄다.
또한 첨단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Fully Electro-Hydraulic Control System)과 낮은 엔진회전수(RPM)에서도 고출력을 내는 연비 최적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연비를 끌어올리면서 광산 등 가혹한 작업환경에서도 동력과 속도를 최적화한다고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EC950F에 탑재된 엔진은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이번에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하는 EC950F는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향상된 작업 성능과 내구성을 앞세워 대형 건설기계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목소리르 반영한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