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트럭 모델은 총 6종을 선보였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IAA에서 공개한 새로운 전기액슬은 전기모터와 변속기를 리어액슬에 통합한 방식이다. 2020년대 후반 상용화가 예상되는 수소전기트럭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제시카 샌스트룀(Jessica Sandström) 볼보트럭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전기액슬은 전기트럭 상용화 측면에서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시카 샌스트룀 부사장은 “현재 생산 중인 대형 전기트럭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형 전기트럭들은 광범위한 운송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향후 몇 년 내에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전기액슬이 장착된 장거리용 전기트럭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시카 샌스트룀 부사장은 “국가와 지역별, 운송 목적 등에 따른 에너지 및 연료에 대한 인프라 구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기후변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볼보트럭은 경쟁력 있는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탄소중립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전기트럭 제품 외에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주행 경로 계획, 충전 솔루션, 금융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