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NFT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웹3.0 시대 트렌드에 맞춰 르노코리아의 디지털 경험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알파콜렉션 NFT는 디자인과 컬러 등 수만 가지 넘는 새로운 조합으로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어 발행하는 NFT다. 대상 차종은 지난 1일 사전계약 접수에 돌입한 신차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SM6, QM6 등이다.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션을 수행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미션을 통해 쌓은 포인트로 미스터리 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자동차 파츠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수천가지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에픽카(Epic Car)를 만들어 저장하면 해당 모델에 대한 NFT가 발행되는 방식이다. 르노코리아는 알파콜렉션 NFT 보유자에게 향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웹3.0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NFT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메타버스 및 NFT 게이밍 플랫폼 업체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소비자에게 디지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