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DS·시트로엥 브랜드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이 기본 보증(36개월 또는 10만km)에 추가적으로 보증 기간을 연장 받아 차량을 보다 오랜 기간 보다 안심하고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보증에 기간만 추가하는 24개월 상품과 기간 및 주행거리를 동시에 늘릴 수 있는 24개월 또는 3만km 상품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연간 2만km 미만의 주행거리 내에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은 24개월 상품,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들의 경우에는 24개월 또는 3만km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 상품은 기존 고객들도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신차 고객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또는 5000km 이내 가입할 수 있고, 중고차의 경우 일반 보증이 완료되지 않은 36개월 이내 또는 주행거리 10만km 이내에서 사전 점검 항목 기준을 통과한 차량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모두 선도래 조건 기준이다.
대상 차종은 푸조 e-208, 2008 SUV, e-2008 SUV, 308, 3008 SUV, 508, 5008 SUV와 DS 3 크로스백 E-텐스, DS 3 크로스백, DS 4, DS 7 크로스백이다. 시트로엥 브랜드는 C4, 그랜드 C4, C3, C5이 해당된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의 가격은 차종과 신차 또는 중고차 여부에 따라 상이하다. 신차를 기준으로 푸조 e-208은 24개월 연장 상품이 71만4000원, 24개월 또는 3만km 연장 상품이 95만5000원이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24개월 연장 시 90만3000원, 24개월 또는 3만km 연장 시 132만3000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푸조·DS·시트로엥 소비자들에게도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조사의 차량 보증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는 기회로서, 경제적 부담은 덜고 차량에 대한 만족감은 높일 수 있는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