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KB금융그룹의 여신전문금융 계열사로 오랜 자동차 금융 업력에 기반한 자동차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차 매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하여 중고차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균 16만대 이상의 국내 최대의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KB차차차는 중고차 매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으로 중고차 시세를 산정한다. 소비자들은 KB가 제공하는 중고차 시세로 거래 가격의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2019년에는 보다 정확한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력하여 딥러닝 기반으로 AI 시세가 제공되는 ‘KB차차차 중고차 시세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2월에는 AI 전문 기업인 엑스브레인과 중고차 시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가격 정보의 신뢰성을 더해가며, 중고차 시장의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황수남 대표2월 25일 KB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및 자동차 자산 관리에 특화된 KB차차차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차테크’를 출시하며 토털 카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 차테크는 자동차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로서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 및 보유 중인 차량 정보를 융합·분석하여 차량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 차량 보유자에게는 보유 차량의 시세, 리콜정보, 정기검사일 등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의 금융자산 및 자동차 자산의 통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KB캐피탈의 저금리 대환 대출 금융 상품 정보를 추천하기도 한다.
KB캐피탈은 중고차 시장의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인 허위 매물 방지를 위해 실차주 매물 운영과 함께 진단·인증 중고차 매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KB차차차의 KB진단중고차 매물은 1.7만 대에 이르며, 연말까지 2.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타 중고차 플랫폼과는 달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결합하여 소비자의 자산에 맞춘 차량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 금융한도를 부여해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