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사전계약 접수를 받는 제타는 지난 2020년 국내 출시한 7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엔트리급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외관의 경우 전면부 LED 헤드램프를 잇는 두 줄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전면 범퍼는 안개등을 삭제하고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전반적으로 폭이 넓어 보이는 인상을 구현했다. 전면 디자인 변화에 맞춰 후면 범퍼와 디퓨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주행 관련 사양으로는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등을 통합 운영하는 IQ.드라이브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다. 주차를 돕는 파크파일럿과 피로경고시스템, 후방카메라, 라이트 어시스트 등도 기본 사양이다.


국내 판매모델은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신규 외장컬러 킹스레드메탈릭과 라이징블루메탈릭을 비롯해 총 6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트리이 3232만9000원, 프레스티지는 3586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구매 시 5년·15만km 보증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등이 기본 제공된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제타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브랜드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에 독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누릴 수 있다”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효율적이고 강력해진 주행성능, 동급 최고 수준 사양을 탑재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