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올라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올해 판매 비중이 6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자동차 통계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9월 국내에서 팔린 SUV(RV 포함)는 총 61만8384대다. 전체 신차 판매량인 106만6950대의 58%에 해당하는 수치다. 각각 2위와 3위에 오른 기아 쏘렌토(5만420대), 카니발(4만699대)을 비롯해 ‘판매량 20위’에 13개 SUV 모델이 들어갔다. 같은 기간 판매 비중 2위(34%)였던 세단은 SUV보다 25만7537대가 더 적은 36만847대가 팔렸다.
SUV 판매 비중은 2019년 46%, 2020년 49%, 2021년 54%로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차박(차량 숙박)과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게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16일 자동차 통계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9월 국내에서 팔린 SUV(RV 포함)는 총 61만8384대다. 전체 신차 판매량인 106만6950대의 58%에 해당하는 수치다. 각각 2위와 3위에 오른 기아 쏘렌토(5만420대), 카니발(4만699대)을 비롯해 ‘판매량 20위’에 13개 SUV 모델이 들어갔다. 같은 기간 판매 비중 2위(34%)였던 세단은 SUV보다 25만7537대가 더 적은 36만847대가 팔렸다.
SUV 판매 비중은 2019년 46%, 2020년 49%, 2021년 54%로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차박(차량 숙박)과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게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