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현지 생산은 조지아 공장에서 기존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해 생산할 계획”이라며 “2024년 현지에서 EV9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아는 EV9 현지 생산으로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 중 절반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EV9 외에도 EV6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기아는 11월 미국시장에서 EV6 등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대해 “독일 인피니온에서 납품받고 있던 반도체 결함으로 제대로 생산이 되지 않아 국내 공장에서의 선적이 8월부터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시장에서 EV6 판매량은 11월 641대로 전달 1186대보다 46%나 감소했다.
(서울=뉴스1)